강원랜드 차기 대표이사, 행안부 차관 출신 이삼걸 후보 선정

입력 2021-03-09 16: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30일 하이원그랜드호텔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

강원랜드는 9일 정선 본사와 서울사무소의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한 제184차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에 기획재정부에서 통보한 임삼걸(65) 전 행전안전부 2차관을 후보로 결정했다. 이삼걸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30일 오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사회는 또한 신임 비상임이사 후보로 김태호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상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지역협의회 자문위원, 한민호 한백세무법인 강원지점 대표을 선임하고, 현재 비상임이사인 장경재 이사를 재선임하기 위해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2020회계연도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사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창사 최초의 적자를 기록하고, 올해 역시 적자가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2020회계연도에 배당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