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방역수칙 위반’ 유노윤호, 회원제 유흥업소서 적발

입력 2021-03-12 2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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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최근 방역수칙을 어긴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가운데 그가 당시 도주를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MBC 뉴스데스크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지난 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음식점에서 영업 제한 시간(당시 기준 밤 10시)을 넘긴 자정까지 음식점에 머물렀다. 당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영업 제한 시간은 밤 10시까지였던 만큼 감염병예방법(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한다.

그러나 뉴스데스크 측은 유노윤호가 머물렀던 당시 장소가 음식점이 아니라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된 유흥업소였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 측은 해당 업소 직원과 만나 이 업소가 멤버십 및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임을 전했다.

또한 뉴스데스크 측은 경찰의 단속이 이어지자 유노윤호의 지인들이 그를 지키기 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틈을 타 유노윤호가 도주를 시도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유노윤호의 지인들은 이에 따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게 된 것.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 9일 밤 인스타그램 계정에 “죄송하다. 그동안 니를 믿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에게 큰 실망을 드리게 됐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애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비롯해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에게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적었다.

유노윤호는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고 내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이 화가 나고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다.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이다.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윤호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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