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9 좋은데이 골프대회 정동환·최미경 씨, 메달리스트 남녀 우승

1879 좋은데이골프대회 일정 포스터

프리미엄 국산 골프클럽 브랜드 1879골프(회장 이동현)와 스포츠동아가 공동 주최하는 ‘1879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 1879 좋은데이 골프대회’가 16일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 CC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순차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 메달리스트(스트로크) 남자부 부문에서는 정동환 씨(72타)가, 여자부 부문에서는 최미경 씨(71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준우승은 최광석 씨(72타), 여자부 준우승은 김미경 씨(72타)에게 돌아갔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펼쳐진 단체전에서는 박성미 팀(71.8타)과 조윤주 팀(74.3타)이 우승과 준우승 영광을 안았다.

메달리스트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1879 VF79 퍼터와 부상이, 단체전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1879 벙커탈출 유틸리티와 부상이 각각 지급됐다. 초봄의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40개 팀(16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879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 골프 대회는 아라미르CC를 포함해 뉴서울CC, 골프클럽Q(안성), 센추리21CC(원주), 군산CC, 포도CC(김천) 등 전국 6개 골프장에서 순차적으로 총 50회 진행되는 아마추어 대회다. 12월에는 50개 대회의 우승자들이 참가하는 왕중왕전을 통해 2021시즌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다음 대회는 23일 군산CC에서 펼쳐지고, 이어 29일에는 뉴서울CC에서 진행된다. 1879골프와 스포츠동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골프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아마추어 참가자들에게 전국 6개 골프장에서 다양한 라운딩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 참가는 공식홈페이지 1879골프 공식몰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8만7900원(카트비, 캐디피, 식대 별도).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