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아쉬운 역전패’ 김호영 광주 감독, “공격 전개가 과제”

입력 2021-03-17 2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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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FC 서울과 광주 FC의 경기에서 광주 김호영 감독이 벤치로 향하고 있다. 상암|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잘 싸웠지만 상대 에이스의 한 방을 막지 못했다.

K리그1(1부) 광주FC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서울에 1-2 역전패했다. 전반 36분 김주공의 페널티킥(PK) 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4분 뒤 나상호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39분 기성용의 묵직한 킥에 승점을 수확하지 못했다.

광주는 1승4패(승점 3)로 중위권 도약의 찬스를 미뤘고, 서울은 3승2패(승점 9)로 4위까지 뛰어올랐다. 아쉬운 패배였어도 김호영 광주 감독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적지에서 모든 힘을 쏟았고, 당당히 맞서며 희망을 봤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역전패의 아쉬움은 크지만 잘 싸웠다. 공격 작업을 좀더 다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 총평은?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할 때 빠르고 정확했어야 했다. 수비는 나쁘지 않았지만 볼을 차지한 이후 공격으로 나가는 과정이 좋지 않았다. 금세 볼을 빼앗기고 다시 역습을 내주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후반 체력저하로 이어진 배경이다.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 선수들은 각자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 김종우를 빨리 뺐다.



“최근 많은 경기를 뛰면서 피로가 누적됐다. 선발 투입도 많이 고민했었다. 공격하는 법을 좀더 단순화시키는 것이 좋다고 봤다. 부진했다기보단 전략적인 판단이었다.”


- 외국인 선수가 투입되면 좋아질까?



“공격 전개, 빌드업, 마무리 능력을 보완해야 하는데 영입생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 다음 상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다.



“피지컬이 좋고 압박이 좋다. 일정이 타이트한데, 컨디션을 살펴서 대응해야 한다.”

상암|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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