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강원래 술집 철거, 코로나 여파 “끝이 아니길”

입력 2021-03-24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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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운영 중이었던 술집을 철거한다.

강원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년 넘게 마음고생하다 결국 문닫고 '문나이트' 인수자 기다리다 지쳐 이젠 '문나이트' 이름 자체를 포기합니다"라고 폐업을 알렸다.

이어 "이번 달 안에 음향,조명,디제이,바닥,벽,간판까지 다 뜯어 내고 새로운 세입자를 기다릴 겁니다. 권리금은 포기했고 보증금 중 1원이라도 받았으면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문나이트'에 관심 가져 주신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문나이트'는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 드릴 날이 올겁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결국 포기', '또 다른 모습', '끝이 아니길'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바람을 내비쳤다.

강원래는 2018년 10월부터 이태원 라운지펍 '문나이트'를 운영해왔다.


● 강원래 글 전문

1년 넘게 맘고생하다 결국 문닫고 '문나이트'인수자 기다리다 지쳐 이젠 '문나이트'이름 자체를 포기합니다

이번달안에 음향,조명,디제이,바닥,벽,간판까지 다뜯어 내고 새로운 세입자를 기다릴겁니다 권리금은 포기했고 보증금중 1원이라도 받았으면 하는데....

그동안 '문나이트'에 관심 가져 주신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문나이트'는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 드릴 날이 올겁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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