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성훈=‘셀프 지갑 털이범’ (ft.無쓸모 승부욕)

입력 2021-03-26 17: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오락실을 찾은 성훈이 자신감을 풀 장착하고 ‘인형 뽑기’에 도전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눈치없이 열일하는 효자손(?) 때문에 성훈은 셀프 지갑 털이범으로 변신, 오락실을 활개치는 무법자가 되어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26일 네이버TV를 통해 인형 뽑기에 도전한 성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오락실 앞에서 기웃대던 성훈은 반려견 양희를 위해 인형 뽑기에 도전했다. 성훈은 “지금까지 인형 뽑기나 오락 종류를 하면서 5000원 이상 써본 적이 없다. 돈 쓴 만큼 본전은 뽑아간다”며 자신만만하게 오락 부심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본 손담비와 장도연이 “(인형 뽑아본 적) 한 번도 없다”고 하자 이장우는 인형 뽑기가 어려운 이유로 “왜냐하면 꼭 술을 먹고 한다”며 답변을 내놓아 현실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손담비는 “집게에 기름칠 했다는 소문도 있었잖아요”라며 담비 괴담을 만들어냈고, 장도연은 “너무 흉흉한 소문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인형 스나이퍼’로 변신한 성훈은 “한 놈만 노린다잉”이라며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을 보여주며 인형 사냥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재도전도 아깝게 실패로 끝나자 손담비는 의심 가득한 표정으로 “기름칠 한 거라니까”라며 꿋꿋이 괴담을 주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치 효자손처럼 인형을 긁기만 하는 집게 앞에 성훈의 승부욕은 점점 끓어올랐다. 홀린 듯 인형 뽑기 기계에 계속해서 돈을 투입하던 성훈은 갑자기 옆에 있던 펀치 오락기에도 동시에 돈을 넣어 무지개 회원들을 의아하게 했다.


말없이 인형 뽑기에 집중하던 성훈은 또 뽑기에 실패에 옆에 대기하고 있던 펀치 기계로 이동해 곧바로 분노의 펀치를 날리고는 다시 인형 뽑기에 도전했다. 승부욕이 폭발한 성훈은 인형 뽑기와 펀치를 오가며 돈 잃고 돈 쓰는 ‘셀프 지갑 털이범’으로 변신해 폭소를 안겼다.

펀치에 이어 공차기 기계를 발견한 성훈은 인형뽑기, 펀치, 공차기를 반복하는 오락실 무법자가 되어 활개(?)를 치기 시작했고 공을 차려다 신발이 날아가는 얼간미를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인형 뽑기에 도전한 성훈의 결과는 26일 밤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