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투입’ 라이프치히, 선두 바이에른 뮌헨에 0-1 패배

입력 2021-04-04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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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25)이 교체 투입된 라이프치히가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추격하는데 실패했다.

라이프치히는 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8분 레온 고레츠카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이로써 리그 8경기 무패(7승1무) 행진이 중단된 리그 2위 라이프치히는 승점 57(17승6무4패)에 머물렀다. 반면 폴란드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무릎을 다친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없이도 리그 5연승을 이어간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을 64(20승 4무 3패)로 늘리며 9시즌 연속 우승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

벤치에서 시작한 황희찬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타일러 애덤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시간까지 11분가량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과 정우영은 이날 묀헨글라트바흐 원정경기에 나란히 결장했고, 팀도 1-2로 졌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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