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호텔앤리조트, 와이너리 투어 17일 전 지역에서 오픈

입력 2021-04-15 08: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10월31일까지 매일 오후 7시~10시까지 운영
유럽(클래식), 신대륙(모던) 와인스테이션 구분
여름 시즌에는 스파클링과 화이트 와인 라인업


소노호텔리조트는 17일 전국 17개 지역에서 ‘소노 와이너리 투어’를 오픈한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소노호텔앤리조트의 내, 외부 공간에서 소믈리에가 고른 프리미엄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행사다. 17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가을시즌에 한 달간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이용객이 1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와인 투어’라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와인을 즐기며 힐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륙별 와인을 구분한 클래식과 모던 스테이션에서 자유롭게 와인을 마실 수 있다.



각 스테이션을 리조트별로 주변 바다나 숲에 인접한 야외 테라스, 가든, 광장 등에 마련했고, 스테이션 주변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칠 수 있는 시각물이나 장식은 최소화했다. 고객들이 스테이션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외국의 와이너리 투어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연출했다.
고급스럽고 알차게, 와인 라인업·페어링 개편



이번 와이너리 투어는 클래식과 모던 스테이션별로 각 9종(레드 5종, 화이트 2종, 스파클링 2종) 총 18종의 와인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클래식 스테이션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대륙의 와인으로 프랑스는 보르도와 브르고뉴, 이탈리아는 몬테풀치아노, 스페인은 템프라니요 등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지역의 와인으로 선정했다.

모던 스테이션에서는 미국과 호주 등 신대륙의 와인을 만날 수 있다. 미국 까베르네 쇼비뇽을 비롯해 호주의 쉬라즈, 칠레의 카르메네르 품종 와인을 선정했다. 모던 스테이션은 전통적 방식으로 재배한 포도와 현대적 양조기술이 결합해 유럽대륙의 제품과는 차별화된 맛을 내는 와인을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와인에 곁들이는 페어링 푸드는 지난해보다 고급스럽고 다채롭게 구성했다. 계절 과일과 햄&치즈, 견과류, 샐러리스틱 등을 그릇에 담아 제공한다.

여름 시즌에는 스파클링과 화이트와인을 강조한 라인업으로 바뀔 예정이며, 와인과 함께 맥주도 즐길 수 있는 비어 스테이션도 운영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