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나인우, 첫 주연작 열일 했다→김소현과 해피엔딩♥

입력 2021-04-21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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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가 ’달이 뜨는 강’을 가득 채우며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최종화에서는 나인우(온달 역)는 김소현(평강 역)과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극 중 나인우는 군사들과 함께 아단성을 탈환하는데 성공했지만 김승수(진흥왕 역)의 역습에 "끝까지 싸울 거다"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나인우는 김소현에게 "공주님 일은 여기까지다. 남편이 아니라 결사대 지휘권자로서의 명령이다"라며 단호하고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나인우는 끝난 전투에 김소현과 한숨을 돌리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찰나 적군의 화살이 날아오자 김소현을 지켜내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모습에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인우는 김소현에게 "사랑해"라는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긴 채 죽음을 맞이해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하지만 나인우는 전쟁에 나서기 전 조태관(월광 역)에게 전수받은 가사 상태에 빠지는 법으로 모든 기억을 온전히 잃어버린 채 살아남았지만 김소현과 재회 후 모든 기억이 돌아오며 애틋한 눈빛과 함께 입맞춤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나인우는 첫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마지막까지 온달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나인우는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KBS2 ‘달이 뜨는 강’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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