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엔하이픈은 2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CARNIVA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인상 수상과 관련해 “신인상을 받을 거라는 전혀 생각 못했다. 팬들에게 너무 감사했다. 트로피를 들고도 믿기지 않았다”며 “이렇게 빨리 신인상을 받을 줄 상상도 몰랐다. 그만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엔하이픈은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 4관왕을 달성했다.
선주문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선주문 45만장을 돌파한 것에 엔하이픈은 “놀라운 수치긴 하지만 들뜨지 않고 활동을 위해 본분에 집중할 것”이라며 “제대로 보여드리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 열심히 하는 엔하이픈이 되도록 하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첫 번째 앨범 ‘BORDER:DAY ONE’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온 엔하이픈. ‘BORDER’ 시리즈로 연결되는 이번 음반은 데뷔 후 경험한 낯설고도 화려한 세계에 대한 감상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Drunk-Dazed’은 808베이스의 로킹한 느낌이 가미된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이다. 난생처음 경험하는 세상을 규칙이 무너지고 위아래가 뒤집힌 혼돈의 카니발에 비유했으며, 도취돼(Drunk) 몽롱해진(Dazed) 소년들의 모습을 그렸다. 엔하이픈의 결성부터 함께한 원더키드(Wonderkid)와 방시혁 프로듀서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Drunk-Dazed’를 포함해 총 여섯 곡이 수록된 엔하이픈의 새 앨범은 오늘(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