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첨단 사양…벤츠 7세대 S-클래스 출시

입력 2021-04-28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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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8일 7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를 공식 출시했다. 진화돤 MBUX, 디지털 라이트, 뒷좌석 에어백 등 혁신 기술을 대거 탑재해 독보적인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이하 S클래스)’를 28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8년 만에 선보인 완전변경 모델인 만큼 압도적인 첨단사양과 신기술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부터 살펴보면 헤드라이트에는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가 최초로 적용됐다. 헤드램프 당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루어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이다.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밝기를 최적화한다.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지면 돌출되고,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면 원위치로 돌아가는 플러시 도어 핸들도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에는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주행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 시 위험이 감지되면 시각 및 음향 경고 신호를 보내 졸음을 깨운다. 브랜드 최초로 뒷좌석 에어백도 장착되어 있다.

더욱 진화된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도 탑재됐다. 전 좌석에서 음성 명령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에도 탑재되어 있어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다.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과 정숙성이 더욱 높아진 7세대 S-클래스의 가격은 1억4060만~2억1860만 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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