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KGC인삼공사, 박혜민-최은지 맞트레이드

입력 2021-04-28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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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민(왼쪽)-최은지. 사진제공|KOVO·스포츠동아DB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가 박혜민(21)과 최은지(29)를 주고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8일 발표했다.

2011-2012시즌 IBK기업은행에 입단한 최은지는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를 거쳐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으며, V리그 통산 199경기에 출전해 557세트를 소화하며 총 1173득점, 공격성공률 33.85%를 기록했다. 자유계약선수(FA) 이소영이 KGC인삼공사로 떠난 GS칼텍스의 레프트 한자리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가 크다. 최은지는 “우승팀에 오게 돼 영광”이라며 “GS칼텍스의 좋은 환경과 시설에서 운동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장래가 촉망되는 레프트 박혜민을 데려왔다. 박혜민은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고, V리그 통산 50경기에 출전해 총 116득점, 공격성공률 34.46%, 리시브 효율 28.08%를 기록했다. 박은진(22)과 정호영(20) 등 유망주들을 보유 중인 KGC인삼공사는 “2~3년 후 우승을 목표로 이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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