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글로벌 컴백 쇼케이스 성료

입력 2021-05-01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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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 퍼포먼스 화제
그룹 ITZY(있지)가 글로벌 팬들의 열띤 환호 속 컴백 온라인 쇼케이스를 성료했다.

ITZY는 지난 4월 30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GUESS WHO'(게스 후)와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를 기념해 한 시간 앞선 오후 12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국내외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는 신곡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고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저력을 뽐냈다. 신보 2번 트랙에 수록된 'Sorry Not Sorry'(쏘리 낫 쏘리)와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심을 매료시켰다. 댄서들과 펼친 화려한 군무, ITZY 특유의 걸크러쉬 매력이 강조된 다양한 무대 요소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잠시도 쉴 틈 없는 동선, 포인트 안무 '탱크 춤', 멤버들의 능숙한 무대 매너로 보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이번 쇼케이스는 방송인 재재가 MC를 맡아 앨범 수록곡 소개를 비롯해 주요 키워드, 작업 비하인드 과정 등을 들려주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ITZY는 "심혈을 기울여 컴백을 준비했다. 감사하게도 세계적인 작가진분들과 함께 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고, 타이틀곡의 경우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직접 디렉팅을 봐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ITZY를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드리기 위해 새로운 도전도 망설이지 않았다. 신곡에서 마피아의 정체를 숨겼다가 드러내는 캐릭터를 나타내기 위해 180도 상반되는 콘셉트를 준비했고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멤버들 모두가 최선을 다했으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1위 공약으로 '재재와 함께 하는 파트 체인지 셀프 비디오 만들기'를 내세우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은 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마피아 게임'을 소재로 삼았고, 파워풀하고 중독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비롯해 리라(LYRE), 이어어택(earattack), 캐스(KASS), 이해솔, 당케(danke) 등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이 곡은 30일 오후 11시 지니 뮤직, 바이브, 벅스 등 각종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새 뮤직비디오는 빠른 속도로 1000만 뷰를 돌파하며 1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1077만 건을 기록했다.

새 음반 'GUESS WHO'는 발매 직후인 지난 30일 오후 2시부터 5월 1일 오전까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와 가온차트의 앨범 실시간 차트 1위를 유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해시태그 'ITZY'가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ITZY는 이번 신보를 통해 4월 28일 오후 기준 선주문량 26만 장을 돌파하고, 전작 'Not Shy'(낫 샤이)의 선주문 수량 20만 장 달성에 이어 팀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ITZY는 지난 30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오늘(1일) MBC '쇼! 음악중심', 2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K팝 대표 퍼포머'의 존재감을 발휘한다.

또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는 30일 오후 1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ITZY의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티저를 게재했고 1일에는 영상 본편을 공개해 분위기를 달군다. 지난해 기준 해당 채널 내 최다 조회 수 영상의 주인공인 ITZY의 새 콘텐츠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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