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백년전쟁’ 3일 만에 매출 50억

입력 2021-05-03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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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출시 초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컴투스는 백년전쟁이 지난 달 29일 글로벌 동시 출시 후 3일 째인 2일 정오까지 누적 매출 50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선 것이 눈길을 끈다. 북미 25%, 유럽 27% 등 절반 이상 매출이 서구권 시장에서 나왔다.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한 한국은 19%,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권은 26%를 차지했다. 단일 국가 중에선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백년전쟁은 지난 달 28일 시작된 사전 다운로드에서도 한국, 독일, 프랑스, 태국, 홍콩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고 출시와 함께 첫날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후 주말을 지나며 구글플레이 14개 국, 앱스토어 10개 국 인기 전략게임 1위에 올랐다. 톱10에는 각 마켓별로 63개 국 차트에 진입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백년전쟁 출시 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실적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장르가 다른 두 게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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