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탈북동행 ‘끝까지 간다’, 휴스턴 국제영화제 수상 [공식]

입력 2021-05-06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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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의 예능 프로그램 <끝까지 간다, 탈북소년 주성이>가 미국에서 열리는 ‘제54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54th WorldFest-Housto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리얼리티 베이스(관찰 예능)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월 3일 오후 11시에 TV CHOSUN에서 첫 방송된 <끝까지 간다, 탈북소년 주성이>는 국내 예능 사상 최초로 탈북 현장에 제작진이 직접 참여해서 탈북민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 호평을 받았다.

<끝까지 간다>는 다큐멘터리와 예능을 결합한 다큐테인먼트로 MC 신동엽이 진행을 맡았으며,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극한 상황에 셀럽들이 직접 몸을 던져 체험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개그맨 정성호가 참여한 <탈북소년 주성이> 편은 북한에 홀로 남은 12세 소년 주성이가 한국에 먼저 정착한 엄마, 아빠를 찾아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정성호는 “힘들게 찍었지만 시청자들에게 탈북 인권을 알리는 동시에 세계적인 상까지 받아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1년부터 시작된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뉴욕 필름 페스티벌, 샌프란시스코 필름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3대 영상 페스티벌로 알려진 영화제다.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코엔 형제 등 거장들을 일찌감치 알아본 영화제로도 유명하다. 올해 휴스턴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 열렸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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