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민호. 스포츠동아DB
LG는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이민호를 말소하고 내야수 신민재를 등록했다.
올해로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이민호와 이정용은 3일이 아닌 4일 백신 접종을 했다. 류 감독은 “(이)민호와 (이)정용이는 4일에 백신을 접종해서 웬만하면 어제(5일) 경기에 내보내지 않으려고 했다”며 “민호가 조금 더 뻐근함을 느낀다고 하더라. 이번주 주말에 선발등판이 잡혀있는데, 상황을 더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백신을 접종한 선수가 엔트리에 말소됐을 경우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며, 최대 3일까지 등록일수를 인정한다. 이민호는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7~9일 잠실) 등판이 예정돼 있어 등록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잠실|강산 기자 pso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