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에 대한 안방극장의 반응이 뜨겁다. 차기작 제안이 이어지고 있는 것.
6일 한 매체는 “김희선이 새 미니시리즈 '블랙의 신부'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희선의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제안을 받은 것은 맞으나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블랙의 신부’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재혼 시장에서의 욕망을 다루는 작품으로 이근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김희선은 강남의 전형적인 중상층 주부로 사별 후 재혼을 권유받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게 되는 주인공 서혜승 역할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희선은 MBC 편성 예정인 드라마 ‘내일’의 출연 소식도 알려진 바. 김희선은 SF9 로운과 함께 ‘내일’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라마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예정자를 '살리는' 일을 하면서 벌어지는 저승 판타지 드라마다, 슈퍼문픽쳐스와 스튜디오N에서 공동 제작한다.
‘현재 진행형’ 레전드 김희선은 지난해 드라마 ‘앨리스’를 통해 1인2역에 도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