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중기의 출연 성사 배경을 공개했다.
싸이는 “헤이즈는 피네이션 합류 전에도 현재도 스스로 작사, 작곡 등 앨범 전체를 홀로 훌륭히 만들어내는 친구”라며 “우리 회사를 선택해준 헤이즈의 새 앨범에 어떤 보탬이 될 수 있을까 고심하던 중 뮤직비디오에 뭔가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을 수없이 모니터 하다가 한 명의 배우가 생각났고 사적으로 알긴 하지만 전혀 부탁을 할 사이가 아니었던 그 배우에게 염치 불구하고 출연을 제안했다”며 “(송중기가) 감사하게도 헤이즈의 음악을 평소에도 즐겨들었다며 흔쾌히 출연을 수락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싸이는 “고마워 빈센조!”라는 말을 덧붙였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5일 헤이즈 신곡 뮤직 비디오 촬영에 참여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빈센조 까사노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 이하 싸이 글 전문
헤이즈는 피네이션 합류 전에도 현재도 스스로 작사, 작곡 등 앨범 전체를 홀로 훌륭히 만들어내는 친구입니다.
저희 회사를 선택해준 헤이즈의 새 앨범에 어떤 보탬이 될 수 있을까 고심하던 중 뮤직비디오에 뭔가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타이틀곡을 수없이 모니터 하다가 한 명의 배우가 생각났고 사적으로 알긴 하지만 전혀 부탁을 할 사이가 아니었던 그 배우에게 염치 불구하고 출연을 제안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헤이즈의 음악을 평소에도 즐겨들었다며 흔쾌히 출연을 수락해주었습니다.
고마워 빈센조!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