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홍은희X최대철, 만찬 중 끝내 오열

입력 2021-05-08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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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와 최대철이 오열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제작 초록뱀 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이광남(홍은희)-이광식(전혜빈)-이광태(고원희)가 엄마의 살인사건이 엄마 오맹자의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아버지 이철수(윤주상)의 절절한 부정(父情)을 깨닫고 화해를 이뤄내며 안방극장에 뭉클한 여운을 안겼다.

지난 14회에서는 이광남이 남편 배변호(최대철)가 신마리아(하재숙), 복뎅이와 한 가족처럼 오붓한 상황을 목격,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광남은 시어머니 지풍년(이상숙)이 신마리아 집에 갔음을 알고 눈물을 흘리며 운전하다 이마까지 찢어졌던 상태. 피를 흘리면서 신마리아 집을 찾은 이광남은 분홍색 꽉 끼는 티셔츠를 입고 복뎅이를 안은 배변호와 옆에 앉아있는 지풍년, 그리고 신마리아가 가족처럼 모여 있는 장면에 경악, 주먹을 꽉 쥐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런 가운데 홍은희와 최대철이 서로를 부둥켜안은 채 애통한 눈물을 터트려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이광남과 배변호가 식탁에 마주 앉아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 대화를 나누던 중 배변호는 감정이 북받친 듯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는 이광남의 손을 붙들고는 대성통곡을 한다. 이어 두 사람이 꼭 껴안고 포옹을 나누며 서로의 품 안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것.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5회는 8일(오늘)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오케이 광자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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