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3일 애틀랜타전서 시즌 3승 재도전

입력 2021-05-10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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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첫 ‘타자’ 류현진도 볼 수 있다.

토론토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애틀랜타와의 원정 3연전(12~14일)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류현진은 13일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로비 레이, 류현진, 로스 스트리플링 순서다.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 2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애틀랜타와의 맞대결 성적은 6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37이다.

애틀랜타 타자 중 경계대상 1호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아쿠냐 주니어는 10일 현재 타율 0.305 10홈런 22타점의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MLB 홈런 공동 선두다.

류현진은 애틀랜타와의 경기에 타자로도 나선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 소속의 애틀랜타 홈 경기로 열리기 때문.

류현진은 빅리그에서 타자로 타율 0.178(213타수 28안타), 1홈런, 12타점을 올리고 있다. 정규시즌 최근 타자 출전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 2019년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애틀랜타 선발은 같은 왼손 투수인 맥스 프리드로 예고됐다.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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