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보이스킹’ 박강성, 조장혁 꺾고 3R 진출 (종합)

입력 2021-05-12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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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박강성 무대에 눈물
팝핀현준, 현란한 퍼포먼스로 2R 통과
2라운드에 돌입한 ‘보이스킹’ 무대가 공개됐다.

12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기획/연출 박태호) 5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6.469%(1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2라운드가 시작됐다. 1:1 지목 대결로 진행되는 2라운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가 시선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퍼포먼스킹' 팝핀현준과 '보컬킹' 김용진의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팝핀현준은 싱크로율 100%의 조커로 변신해 무대를 꾸몄다. 그의 강렬한 퍼포먼스는 "MBN 개국 역사상 최고의 무대"라는 찬사를 받았다. 오직 보컬로 승부하는 김용진은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음색을 뽐냈다. 청중 평가단의 점수에서 동점을 기록하는 등 막상막하의 승부 끝에 팝핀현준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왕들의 가왕 박강성과, 강력한 우승 후보 조장혁의 대결도 모두의 흥미를 자극했다. 박강성의 소울풀한 '골목길' 라이브와, 조장혁의 허스키 보이스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한 번쯤' 무대는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무대 후 바다는 박강성에게 "나도 선배님 같은 가수가 되겠다"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윤일상은 조장혁에게 "완벽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용호상박의 대결 끝에 박강성이 청중평가단 점수 및 총점에서 최고점을 경신하며 조장혁을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조장혁의 총점 역시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모두의 아쉬움을 샀다.

이와 함께 감성 보컬로 변신한 김종서의 '이등병의 편지', 국보급 미성의 소유자 선율의 '진달래꽃', 인생 첫 트로트 무대에 도전한 양동근의 '잡초' 등의 무대가 호평을 받으며 3라운드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사진제공= MBN ‘보이스킹’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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