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제로백 2.8초 ‘타이칸 터보 S’ 출시

입력 2021-05-13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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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 터보 S. 사진캡처|포르쉐코리아 홈페이지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가 13일 포르쉐 타이칸의 최상위 모델인 ‘타이칸 터보 S’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타이칸 터보 S’는 총 용량 93.4kW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1마력(761PS, 56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2.8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최대 충전 전력은 270kW이며, 국내 인증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289km다. 800 볼트 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적의 조건을 갖출 경우, 최대 270kW의 고출력으로 22.5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 5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할 수 있다.

‘타이칸 터보 S’에는 18방향 전동 조절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리어 액슬 스티어링,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및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는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2억 336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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