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하반기 특화경주 25% 규모 편성”

입력 2021-05-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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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13일 하반기 경마시행방향을 수립해 공개했다.

마사회는 지난해 6월부터 과천, 부산, 제주 경마장에서 무고객 경마를 시행했다. 매출이 정상시행의 4%에 불과해 비용 지출이 더 크지만 2000여 경마 관계자와 경주마 생산농가를 위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반기 경마시행 방향은 국산마 생산과 환류 체계가 막힌 부분없이 돌아가는데 중점을 두었다. 우선 신마, 미승리마, 경매마가 출전하는 특화경주를 시행한다. 하반기 특화경주를 총 경마시행의 25% 규모로 편성했다. 당초 총 경주의 20% 정도를 시행하려 했으나, 신마 수급과 경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확대했다. 마사회는 특화경주가 위축된 경주마 소비 심리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화경주는 순위상금도 높일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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