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걸 강원랜드 대표, 사북·태백 사업 점검 및 지역소통

입력 2021-05-14 14: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4일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가 사북 탄광문화공원(왼쪽)과 태백 노인요양사업 개발현장을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사진제공|강원랜드

사북읍 탄광문화공원, 태백시 노인요양사업 시찰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가 14일 사북과 태백을 방문해 이곳에서 강원랜드가 진행하는 사업을 점검했다.

이삼걸 대표가 사북읍에서 진행중인 탄광문화공원개발TF팀으로부터 탄광문화공원 개발 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보고를 받으며 현장을 시찰했다.

1월 착공한 탄광문화공원 개발 사업은 구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561억 원이 투입된다. 석탄산업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석탄유물 전시관, 100석 규모의 카페, 체험공방, 야외공원, 지역주민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주민개방시설 등이 들어며 202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삼걸 대표는 “지역의 숙원 사업인 탄광문화공원 조성을 통해 리조트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이원 워터월드와 루지 등 주변시설과의 시너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학생 단체와 가족단위 방문객 대상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 이색적인 문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리조트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태백에서는 노인요양사업 대상지인 태백시 문곡동 72-3번지 사배리골 일대를 방문해 태백시 개발사업인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 개요 및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이곳에서 이 대표는 “태백시 개발사업과 노인요양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등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정부 노인복지정책에 발맞춰 폐광지역의 노인복지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폐광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사업은 현재 실시 설계를 준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219억 원을 투입해 2025년 개원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