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당나귀귀’ 솔라, 체지방률 22.4%→양치승 지옥훈련 (종합)

입력 2021-05-17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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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박술녀의 다사다난 패션쇼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108회 2부 시청률이 9.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5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박술녀가 2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한복 패션쇼 리허설 도중 비가 내려 모두가 당황한 순간 11.2%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복 패션쇼 당일 새벽부터 각종 의상 등 행사 물품을 챙겨 행사장인 경북 상주에 도착한 박술녀 일행과 스태프들은 행사 준비를 위해 정신없이 움직였다. 그러는 사이 아이돌 조권, 배우 정혜선, 박정수, 박준금을 비롯 한식 장인 심영순, 씨름 황제 이만기, 김기태 감독과 셰프 송훈과 정호영 등 이날 무대에 오를 모델들이 속속 현장에 도착했다.

한복으로 갈아입은 모델들은 기념 촬영을 하고 워킹 연습을 하는 등 패션쇼 준비에 여념이 없었지만 리허설 도중 비가 오기 시작, 리허설이 중단되었다. 패션쇼 진행 여부조차 불투명해지면서 과연 2년 만에 열린 한복 패션쇼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지 다음주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문정 편에서는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김문정이 뮤지컬 오디션 실습 수업을 진행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문정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상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부감독과 ‘그레이트 코멧’의 안무 감독이 함께 했다.

리허설이 시작되었고 학생들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김문정을 포함한 심사위원들은 냉정한 평가와 함께 나쁜 습관들에 대한 지적과 개선점 그리고 오디션 선곡에 대한 팁을 알려 주었다. 그런 가운데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김문정이 눈여겨보고 있는 학생이 등장했다. 걸음걸이부터 남다른 모습에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던 김문정 감독은 그녀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연주를 중단시키며 “뭐야?”라더니 또 다른 한마디와 함께 “정신 차려”라 했다.

이에 눈물을 흘리는 학생의 모습이 공개되며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MC들이 김문정에게 무슨 말을 한 것인지 물었지만 김문정은 “다음 주에 지켜보시죠”라고만 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양치승 편에서는 잡지 표지 모델 제안을 받아들인 마마무 솔라의 첫 훈련이 그려졌다. 지난번 양치승이 제안한 잡지 표지 모델에 도전하기로 한 솔라가 양치승의 체육관을 찾았다. 체육관에 도착 양치승으로부터 최고의 환대를 받은 솔라는 상담을 거친 후 현재 몸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인바디 검사를 진행했다.

22.4%라는 체지방률에 놀란 양치승은 솔라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시한 후 그녀와 함께 첫 훈련을 시작했다. 호랑이 관장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소문난 양치승은 훈련 초반 순한 양이 된 듯 부드러운 태도를 보였고 이에 출연진들은 낯설어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양치승의 본 모습이 나오면서 분위기는 지옥의 트레이닝으로 바뀌었지만, 광텐션 보스인 솔라는 오히려 이를 즐기는 듯했다.

이날 약 두 시간 동안 고강도 하체 훈련이 이어지며 한계 지점까지 간 듯한 솔라의 모습에 걱정이 된 양치승이 운동을 만류했음에도 오히려 솔라는 더 하겠다고 나서 양치승과 근조직의 감탄을 불러왔다. 훈련이 끝난 후 솔라는 멋진 몸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고통을 참으며 운동을 했다고 밝혀 잡지 표지 모델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 :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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