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브브걸·십센치, ‘하나되어’ 22년만 부활 [공식]

입력 2021-05-17 09: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2021 지금 다시 하나 되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에 따르면 '2021 지금 다시 하나 되어'가 17일 정오 멜론 음악 사이트에 정식 공개된다. 1999년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던 노래 '하나 되어'가 새로운 희망을 가득 품고 '우리 하나되어 2021'로 돌아오는 것.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의 1999년 발매한 원곡 '하나 되어'는 가족과 친구, 이웃, 그리고 모두가 하나 되어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 보자는 다짐과 약속의 의미를 담은 곡이다. IMF 이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시절,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탄생했던 노래다. 당시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전부 참여해, 희망의 메시지와 힘찬 목소리로 듣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위로를 안겼다.

새롭게 제작되는 앨범 '2021 지금 다시 하나 되어'의 타이틀 곡 '우리 하나되어 2021' 역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에 놓인,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했다.

'2021 지금 다시 하나 되어'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인순이, 옥주현, 백지영, 박봄, 김재환, 황치열, 브레이브걸스, 레드벨벳의 슬기, NCT의 도영, 드림캐쳐의 시연과 유현, 골든차일드의 Y 등 총 34팀(62명)의 가수들이 가창에 나섰으며 여기에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최고의 프로듀서 최준영이 힘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원곡에 참여했던 가수들과 2021년 현재 최고의 가수들까지 참여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에게도 특별한 희망의 메시지를 안길 전망이다.

'2021 지금 다시 하나 되어'는 오는 5월 28일 금요일 SBS '희망TV'를 통해 제작 과정과 완성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더한다.

이번 음원의 수익금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가창에 참여한 가수들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사진=(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