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될 MBN 예능프로그램 ‘소문난 님과 함께’에서는 남진과 김준호가 최초의 도시 부산에서 연예인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린다. 특히 남진은 김준호의 남다른 이력에 사과를 건넨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날 남진과 김준호는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 부산에서 오프닝을 연다. 남진은 영도다리 앞에서 ‘영도다리’ 노래를 부르며 “6·25 때 이곳을 많이 지나다녔다. 우리 역사와 혼, 추억이 가득한 곳이다. 오늘날 부산이 남아있어서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는 거다”라며 부산의 깊은 역사를 찬양한다.
이어 김준호와 남진은 부산의 최초인 것들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최초’에 대해서도 털어놔 놀라움을 안긴다. 김준호는 남진에게 “연예인 최초로 월남전에 참전하신 형님이다”라며 “퍼스트 클래스다”라고 감탄한다.
또 김준호는 남진에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또한 최초라고 밝힌다. 김준호의 넓은 지식에 놀란 남진에게 김준호는 “제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남진은 급 사과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울러 김준호는 곁에 있던 웃음등대에 대해서도 깜짝 놀랄 에피소드를 전한다. 그는 “웃음등대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퍼니마크이자 포토 존이다”면서 제작진에게 “코로나19 때문에 오픈식을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감동 멘트를 날려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부산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남진과 김준호는 부산의 혼이 담긴 맛을 찾아 여정을 떠날 예정이다.
방송은 19일 밤 11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