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환 감독의 교육은 지난 11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총 150분간 진행됐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가 보여준 헌신과 사랑의 모습을 통해 전쟁과 가난의 삶을 이어가던 톤즈 제자들이 희망과 용기, 사랑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하였음을 전하며, 섬김의 리더십 이야말로 전쟁과 가난의 고통마저 이겨내게 만든 원동력이라는 걸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제작했던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충청, 경상, 전북, 강원도 등 다수의 교육감 및 시도지사를 만나 영화 '부활’에 담긴 의미와 저널리즘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각종 교육청 및 학교, 기관에서 쇄도하는 상영회 요청에 응답하며 이태석 신부가 남긴 뜻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이태석 재단>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