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체인지 데이즈’ 장도연→허영지 밝힌 #과몰입 #연애경험 #이상형
채널A ‘하트 시그널’ 못지않은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온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공개를 앞두고 장도연부터 허영지까지 4MC들도 ‘과몰입’을 호소하며 높은 공감도를 예고했다.
18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라이브 토크. 이날 생중계에는 ‘체인지 데이즈’ 4MC 장도연 양세찬 허영지 그리고 코드 쿤스트가 함께했다.
‘체인지 데이즈’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편애중계’ 이재석 PD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텐츠.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설렘을 잃은 2030 커플들이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찾아나서는 커플 리셋 프로젝트로 세 쌍의 커플들이 일주일간의 여행을 통해 각자가 원하는 행복한 연애의 형태를 고민하고 ‘나를 위한’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 등이 MC로 함께한다.
이날 4MC는 ‘체인지 데이즈’의 관전 포인트로 제주도, 현실 연애, 높은 공감도 등을 꼽았다. 장도연은 먼저 “세 커플이 제주도로 일주일간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죽어가는 연애세포도 깨워줄 제주도가 주는 느낌이 있다. 설렘을 되살리는 모습을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허영지는 “연인 사이가 소원해졌을 때 환경을 바꾸거나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양세찬은 “현실적인 문제로 이별을 고민해 본 분들이라면 엄청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켜보면서 많이 공감한 커플로 양세찬은 사내 커플을, 허영지는 10년 연애한 커플에 과몰입했다고 고백했다.
‘체인지 데이즈’에서는 출연자들이 연인뿐 아니라 함께 여행을 떠난 다른 이성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 ‘체인지’ 설정이 포함돼 있다. 해당 설정과 관련해 코드 쿤스트는 “2021년 들어서 제일 슬펐다. 거칠고 자극적일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슬프고 가슴을 움직이는 내용이 많았다. 도덕이 살아있다는걸 보여주겠다고 생각하며 왔는데 나를 돌아보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처음에 ‘체인지’ 설정을 듣고 굉장히 놀랐다. 그런데 보다 보면 묘한 감정선이 있더라. 애잔한 마음도 들고 공감대도 있었다. 연애에 대해 돌아보는 모습이 마음을 움직였고 슬프기도 했다”고 말했다. 허영지 또한 커플들을 지켜보다가 심경 변화를 느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체인지 데이즈’ MC들은 자유로운 토크 도중 자신의 실제 연애 경험을 떠올리기도 했다. 코드 쿤스트는 “돈이 없던 시절이었다. 연인과 맛있는 것을 먹으며 탕진하고 집에는 걸어갔다. 심지어 식당에 선글라스를 두고 왔다”고 회상했다. 허영지는 “비 오는 날 우산도 없고 돈도 없었다. 얘기를 하려고 기다렸는데 상대가 게임을 한다고 안 나왔다. 언제 나올지 몰라서 비를 계속 맞으면서 새벽까지 7시간 정도 기다렸다”며 “이제는 말 할 수 있는데 그때는 많이 슬펐다”고 털어놨다. 양세찬은 “무릎을 끓고 빈 적은 있다. 그럴 때 거의 잘 풀렸는데 이야기가 잘 안 되면 이별로 가더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만나면서 헤어질 거라는 생각은 안 했다. 헤어져야겠다 싶으면 헤어졌다”고 밝혔다.
현재 솔로라는 네 사람의 이상형도 언급됐다. 코드 쿤스트는 “외모는 동양적인 스타일을 좋아한다. 자기 개발하느라 바쁜 사람”이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예의 바른 원숭이상을, 양세찬은 배우 이하늬가 이상형에 가장 가깝다고 밝혔다. 허영지는 자기 일을 할 때 멋진, 일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는 사람이 좋다고.
‘체인지 데이즈’ MC들은 시청자들의 사연에 연애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솔로로 지내고 있다는 사연에 장도연은 “나는 29살에 첫 연애를 했다. 주변에서 ‘언제 만날 거냐’ ‘평생 못 만난다’고 했는데 내려놓으니까 만나게 되더라.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코드 쿤스트도 “내가 나를 아끼면서 사랑할 때 다른 사람에게도 내 모습이 보이고 그 매력을 느끼더라. 계속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체인지 데이즈’는 오늘(18일) 오후 5시 첫 선을 보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채널A ‘하트 시그널’ 못지않은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온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공개를 앞두고 장도연부터 허영지까지 4MC들도 ‘과몰입’을 호소하며 높은 공감도를 예고했다.
18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라이브 토크. 이날 생중계에는 ‘체인지 데이즈’ 4MC 장도연 양세찬 허영지 그리고 코드 쿤스트가 함께했다.
‘체인지 데이즈’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편애중계’ 이재석 PD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텐츠.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설렘을 잃은 2030 커플들이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찾아나서는 커플 리셋 프로젝트로 세 쌍의 커플들이 일주일간의 여행을 통해 각자가 원하는 행복한 연애의 형태를 고민하고 ‘나를 위한’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 등이 MC로 함께한다.
이날 4MC는 ‘체인지 데이즈’의 관전 포인트로 제주도, 현실 연애, 높은 공감도 등을 꼽았다. 장도연은 먼저 “세 커플이 제주도로 일주일간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죽어가는 연애세포도 깨워줄 제주도가 주는 느낌이 있다. 설렘을 되살리는 모습을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허영지는 “연인 사이가 소원해졌을 때 환경을 바꾸거나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양세찬은 “현실적인 문제로 이별을 고민해 본 분들이라면 엄청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켜보면서 많이 공감한 커플로 양세찬은 사내 커플을, 허영지는 10년 연애한 커플에 과몰입했다고 고백했다.
‘체인지 데이즈’에서는 출연자들이 연인뿐 아니라 함께 여행을 떠난 다른 이성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 ‘체인지’ 설정이 포함돼 있다. 해당 설정과 관련해 코드 쿤스트는 “2021년 들어서 제일 슬펐다. 거칠고 자극적일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슬프고 가슴을 움직이는 내용이 많았다. 도덕이 살아있다는걸 보여주겠다고 생각하며 왔는데 나를 돌아보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처음에 ‘체인지’ 설정을 듣고 굉장히 놀랐다. 그런데 보다 보면 묘한 감정선이 있더라. 애잔한 마음도 들고 공감대도 있었다. 연애에 대해 돌아보는 모습이 마음을 움직였고 슬프기도 했다”고 말했다. 허영지 또한 커플들을 지켜보다가 심경 변화를 느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체인지 데이즈’ MC들은 자유로운 토크 도중 자신의 실제 연애 경험을 떠올리기도 했다. 코드 쿤스트는 “돈이 없던 시절이었다. 연인과 맛있는 것을 먹으며 탕진하고 집에는 걸어갔다. 심지어 식당에 선글라스를 두고 왔다”고 회상했다. 허영지는 “비 오는 날 우산도 없고 돈도 없었다. 얘기를 하려고 기다렸는데 상대가 게임을 한다고 안 나왔다. 언제 나올지 몰라서 비를 계속 맞으면서 새벽까지 7시간 정도 기다렸다”며 “이제는 말 할 수 있는데 그때는 많이 슬펐다”고 털어놨다. 양세찬은 “무릎을 끓고 빈 적은 있다. 그럴 때 거의 잘 풀렸는데 이야기가 잘 안 되면 이별로 가더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만나면서 헤어질 거라는 생각은 안 했다. 헤어져야겠다 싶으면 헤어졌다”고 밝혔다.
현재 솔로라는 네 사람의 이상형도 언급됐다. 코드 쿤스트는 “외모는 동양적인 스타일을 좋아한다. 자기 개발하느라 바쁜 사람”이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예의 바른 원숭이상을, 양세찬은 배우 이하늬가 이상형에 가장 가깝다고 밝혔다. 허영지는 자기 일을 할 때 멋진, 일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는 사람이 좋다고.
‘체인지 데이즈’ MC들은 시청자들의 사연에 연애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솔로로 지내고 있다는 사연에 장도연은 “나는 29살에 첫 연애를 했다. 주변에서 ‘언제 만날 거냐’ ‘평생 못 만난다’고 했는데 내려놓으니까 만나게 되더라.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코드 쿤스트도 “내가 나를 아끼면서 사랑할 때 다른 사람에게도 내 모습이 보이고 그 매력을 느끼더라. 계속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체인지 데이즈’는 오늘(18일) 오후 5시 첫 선을 보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