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산(Alive)”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온다 … 18일 티켓 오픈

입력 2021-05-18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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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

제18회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손열음)가 돌아온다.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뮤직텐트를 비롯한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음악제 기간 동안 메인콘서트, 스페셜콘서트, 엠픽 아카데미 마스터클래스, 찾아가는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유료 공연인 메인콘서트와 스페셜콘서트의 티켓 오픈은 5월 18일 오후 2시 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음악제의 주제는 ‘산(Alive)’이다.

메인콘서트는 이번 음악제의 주제인 ‘산(Alive)’을 바탕으로 ‘살 Flesh’, ‘끝은 어디? 2021 Never Enough! 2021’, ‘별 Star’, ‘등정 Everlast’, ‘시내 Bach’, ‘재생Ⅰ ReviveⅠ:26031828’, ‘산 vs 죽은 Alive vs Dead’, ‘재생Ⅱ ReviveⅡ:03081846’, ‘바람 Wishes’, ‘거울 Mirror’, ‘바위 Rock’, ‘내려갈 때 보았네 I Saw That, Coming Down The Hills’ 등 총 13회 열린다. 스페셜콘서트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 리사이틀로 2회 개최한다.

메인콘서트와 스페셜콘서트에는 지휘자 정치용, 리오 쿠오크만, 차웅,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스베틀린 루세브, 첼리스트 김두민, 이상은, 이정현, 피아니스트 백건우, 백혜선, 손열음, 박종해, 성악가 서예리, 홍혜란, 최원휘, 플루티스트 조성현,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트럼페티스트 알렉상드르 바티, 기타리스트 박규희, 현대무용가 김설진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세계의 유수의 악단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많은 축제 및 공연들이 속속 취소되는 가운데에서도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9개의 메인콘서트를 매진시켰다. 철저한 안전과 방역에 만전을 기한 콘서트로 공연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기도 했다.

평창대관령음악제 박혜영 운영실장은 “올해도 예년의 행사 규모로 진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개최 예정인 메인콘서트, 스페셜콘서트, 엠픽 아카데미 마스터클래스, 찾아가는 음악회는 모두 좌석 간 거리 두기 시행, 공연장 소독, 열화상 카메라 배치, 클린강원 패스포트(전자출입명부) 시행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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