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원 ‘두 번째 남편’ 출연확정, 7월 첫방 [공식]

입력 2021-05-18 2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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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원이 MBC 새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 연출 김칠봉)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7월 방송 예정인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다. ‘최고의 연인’, ‘빛나는 로맨스’ 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대본을 맡고, 김칠봉 PD가 연출을 각각 맡는다.

지수원은 극 중 우아하고 빼어난 미모를 지닌 에이스 복지재단 이사장 주해란 역으로 분한다. 주해란은 윤대국(정성모 분) 아내이자 아들 윤재민(차서원 분)의 어머니다. 주해란은 도회적인 느낌으로 기품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내면에는 무서운 분노를 지닌 반전 매력을 가진다. 지수원이 주해란을 어떻게 연기할지 주목된다.
1991년 드라마 ‘물의 나라’로 데뷔한 지수원은 1994년 영화 ‘투캅스’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에도 영화 ‘헤어드레서’, ‘조용한 가족’,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뻐꾸기 둥지’, ‘있을 때 잘해’,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 색깔을 드러냈다.
지수원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빼어난 미모를 지닌 배우 차지현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독기 가득 품은 서은하로 열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수원이 출연하는 ‘두 번째 남편’은 ‘밥이 되어라’ 후속으로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지수원은 올해 초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내공 있는 지수원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한 연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수원 역시 “새로운 식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새 식구들과 배우 인생 2막을 열어갈 앞으로가 기대된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지수원이 전속계약을 맺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이상민, 허재, 세븐, 지숙, 나르샤, 이지애, 공서영, 신아영, 김효진, 김준희, 서유리, 배우 안내상, 우현, 홍여진, 이얼, 조련, 신승환, 황태광, 한수연, 이인혜, 백승희, 황동주, 손상경, 황바울, 김은영, 박신우, 권영민, 홍준기, 한소은, 남영주, 가수 쿠잉, 작곡가 김건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셰프 서현명 등이 소속되어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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