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돌변한 샹송 개인기→모두 감탄 (라디오스타)

입력 2021-05-19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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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지원이 수준급의 샹송 무대를 선보이며 MBC ‘라디오스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기에 앞서 “창피하다”며 수줍어하더니 연주를 시작하자마자 180도 돌변하며 현장을 뒤집어 놨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19일 방송에 앞서 ‘무대를 넓게 쓰는 지원의 개인기’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아트다! 아트!’ 특집으로 다재다능한 능력에 예술적 감각까지 장착한 만능 캐릭터 아티스트 4인 김승우, 예지원, 김완선, 브라이언이 출연한다.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연하는 예지원은 작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배운 여러 재능을 공개한다. 또 예측불허 엉뚱한 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선공개한 영상 속 예지원은 “최근에 기타 연습을 하다가 손가락이 조금 다쳤다“며 부상 소식을 알렸다. 소속 배우의 스케줄까지 줄줄 꿰고 있는 예지원의 소속사 대표 김승우는 “예지원이 고주파 치료를 받았다”라고 거들었다.

기타가 등장하자 예지원은 모든 출연자는 물론, 카메라까지 등지고 연주를 시작하려고 해 4MC를 의아하게 했다. 이어 메인 스테이지로 향한 예지원은 막간 런웨이를 펼치며 흥을 끌어올리더니, 급 “창피하다”며 브라이언을 등지고 연주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며 엉뚱한 매력을 뽐내던 예지원은 연주 시작과 함께 돌변했다. 예지원은 차분하고 진지하게 고품격 샹송 ‘La Bohème’(라보엠) 무대를 꾸몄고, 4MC는 예지원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감탄하며 넋 놓고 감상했다.

이어 예지원은 ‘핵인싸’(핵+인사이더, 무리나 유행하는 무언가에서 중심이 되는 인물)처럼 찾아가는 팬 서비스를 펼치며 다시 한번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브라이언을 등지고 무대를 시작했던 것과 상반되게 무대를 넓게 쓰며 4MC와 출연진에게 다가가 강렬한 눈맞춤을 하며 모두의 극찬을 끌어냈다. 이어 연주를 마친 예지원은 메인 스테이지로 나아가 ‘핵인싸’ 포즈를 취해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은 19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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