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춤에 도전한다.

20일 성시경의 정규 8집 [ㅅ(시옷)]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성시경은 이날 “늘 그랬듯 좋은 노래를 수록하려고 했다. 듣는 분들의 판단을 겸허하게 기다리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댄스 영상이 공개될 예정인데, ‘역시!’라고 반응하실 것이다. 한계가 있다”라며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tvN ‘온앤오프’ 진행을 하면서 많은 부분을 느꼈다. 사람들이 다양하게 무언가를 하면서 살더라. 나도 일본어 능력 시험, 제과 제빵 시험에 합격했다. 이번에 춤을 선보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뭐라도 하고 싶구나. 앨범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곡도 좋았다. 43세에 도전하는 댄스곡이다”라고 타이틀곡만의 특별한 매력(?)을 덧붙였다.

[ㅅ(시옷)]은 성시경이 10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타이틀곡 ‘I Love U(아이 러브 유)’는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서툰 설렘의 감정을 사랑스러운 노랫말과 성시경표 감미로운 목소리를 녹여낸 곡이다.

총 14개 곡이 담긴 새 앨범은 내일(5월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