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승기, ♥이다인과 열애…1인 기획사 설립까지

입력 2021-05-24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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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며 홀로서기를 선언한 동시에, 이다인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24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와 오는 5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라며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하였으나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하여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이승기와의 계약만료를 공식화했다.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17년 동안 가수 이선희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동행하며 가수, 배우, 예능인으로 맹활약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아티스트 이승기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조력자로 최선을 다하며 홀로서기로 더 많은 도전을 해나갈 아티스트 이승기를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계약종료 소식과 더불어 이승기와 이다인이 1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최초 보도 매체에 따르면, 5살 나이 차이인 두 사람은 골프를 매개체로 친분을 쌓다가 지난해 교제를 시작했다. 이승기는 드라마 촬영 일정이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이다인과 만났으며 주변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조금씩 관계를 알렸다.

관련해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다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다”라고 이승기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파파라치 전문매체 디스패치는 '강릉 A 리조트에서 이승기를 목격했고, 이다인 등과 함께 골프를 치고 뷔페를 먹고 있었다'는 독자 제보를 빌려 이승기 커플을 몰래 뒤따라갔다.

커플의 최종 목적지는 이승기 할머니가 살고 있는 곳이었다. 디스패치는 '이승기가 지인 모임에도 이다인을 데리고 와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승기 역시 이다인 가족(언니 이유비, 엄마 견미리)을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가족간 왕래가 있다는 보도에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결혼을 언급하기도 한다.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후, ‘내 여자라니까’ ‘되돌리다’ ‘삭제’ ‘결혼해줄래’ ‘잘할게’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연기자로도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최신작인 tvN '마우스'를 통해 이미지 변신도 꾀했다. 2018년에는 S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다인은 1992년생으로 이승기보다 5살 연하다.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며 2014년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 최근에는 SBS 드라마 ‘앨리스’로 시청자를 만났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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