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교, 기부 공연 ‘미교 & Spring Live’ 성공적 마무리

입력 2021-05-27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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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 미교의 기부 공연 ‘미교 & Spring Live’ 가 개최됐다.

미교는 지난 23일, 용산 대원 콘텐츠 라이브 홀에서 ‘미교 & Spring Live!’ 공연을 가요 팬들의 응원과 사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공연은 발달 장애 작가들과 청년들의 편견 극복 및 후원을 위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사태에 따른 거리두기 좌석과 입장객의 체온 체크와, 공연장 입장 후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 의무가 순조롭게 지켜져 무사히 진행됐다. 이에 가수 미교 측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미교는 발달 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의 반주에 맞춰 ‘마법의 성’을 열창하며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는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안겼다.

특히 미교는 공연 후 프롬프터를 통한 Q&A 시간을 통해 동물단체 ‘케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 지난해 유기견 보호를 위한 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에 MC는 팬들에게 “미교를 ‘인간 유니세프’로 지정하자”고 말해 객석을 웃게 만들었다.

미교는 공연을 마친 뒤 “기부 공연을 통해 저의 작은 능력이 우리 모두가 항상 서로를 존중하고 따뜻함으로 힘든 코로나 시대를 극복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교는 다가오는 6월, 새로운 앨범 발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사진=예윤이앤엠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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