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오마이걸 등 ‘문명특급 컴눈명’과 멜론타고 ‘역주행’

입력 2021-05-27 13: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그룹 샤이니와 나인뮤지스, 오마이걸 등의 숨은 명곡들이 최근 ‘역주행 붐’을 타고 재조명되고 있다.

이들이 과거 발표한 곡들은 MC 재재가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채널 ‘문명특급’의 프로젝트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의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폭발적인 스트리밍 증가세를 나타내 눈길을 끈다.

‘컴눈명’을 통해 소개되는 곡들은 멜론 내 ‘문명특급 컴눈명 플레이리스트’를 통해서도 업데이트되며 ‘후광효과’까지 제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컴눈명’에 뽑힌 명곡의 주인공들은 ‘문명특급’에 직접 출연한 후 스트리밍 수가 늘어났다.



4월15일과 22일, 2회에 걸쳐 출연한 샤이니의 ‘뷰’(View)가 방송 출연전과 비교해 770% 상승했고, ‘셜록’(Sherlock), ‘에브리바디’(Everybody), ‘누난 너무 예뻐’(Replay)까지 방송 영상과 멜론 플레이리스트 추천 효과에 힘입어 각각 168%, 264%, 159% 증가하며 팬들의 사랑을 다시 받았다.

4월29일과 5월6일에 출연한 나인뮤지스의 곡들도 ‘컴눈명’ 이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리의 솔로곡 ‘어젯밤’ 스트리밍 수는 출연 하루 만에 총 760% 증가해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나인뮤지스의 ‘티켓’, ‘글루’, ‘건’, ‘휘가로’, ‘와일드’, ‘드라마’, ‘뉴스’, ‘돌스’ 등의 스트리밍 수도 ‘컴눈명’ 출연 전보다 모두 1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13일에 출연한 오마이걸의 ‘클로져’ 역시 방송 전과 비교하여 287%, ‘한 발짝 두 발짝’도 243% 상승하며 케이팝 명곡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문명특급 컴눈명 플레이리스트’는 4월 4주차에는 멜론 내 전체 플레이리스트 중 인기 1위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방송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케이팝 명곡들의 재발견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문명특급’ 측은 6월11일, 오마이걸, 예나&민혁 등 화제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문명특급 컴눈명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