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3호 홈런… 첫 투런포로 16타점 째

입력 2021-05-31 0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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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이 31일(한국시간) 휴스턴전 9회초 투런 홈런을 때려낸 뒤 홈인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첫 투런포 였다.

김하성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팀이 2-7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안드레 스크럽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 홈런이자 지난 16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13경기 만에 나온 대포였다. 홈런 3개는 솔로포 두방에 투런 홈런 한방이다.

김하성은 앞선 세 타석에서는 범타에 그쳤다. 2회 좌익수 뜬공, 4회 1루수 파울 뜬공, 7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95(133타수 26안타)로 조금 올랐다.(종전 0.194) 3홈런 16타점.

한편, 샌디에이고는 4-7로 패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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