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라이즈 구독서비스는 르노삼성자동차(XM3, SM6, QM6) 및 르노 전기차 조에(ZOE) 중 1개의 모델을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형 상품과 2가지 모델을 이용할 수 있는 교체형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체형 상품은 XM3, SM6, QM6 등 3개 모델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르노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구매 결정을 망설이는 고객들이라면, 모빌라이즈 구독 서비스를 통해 한 달간 체험하면서 전기차 구입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 조에는 2020년 유럽 전기차 부문 판매 1위에 오른 소형 전기차로 출퇴근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독료는 부가세 포함 월 70~80만 원대다. 월 단위 렌트 프로그램으로 중도 해지 수수료가 없고, 장기렌트나 리스상품과 달리 운행거리(마일리지) 제한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모빌라이즈 구독 서비스 이용기간 동안에는 정비, 소보품 관린, 보험료 및 자동차세 등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모빌라이즈는 최초 50명 한정으로 구독자를 모집하며, 신청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빌라이즈’를 통해 가능하다. 7월부터는 르노 마스터 기반의 프리미엄 캠핑카를 단기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