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전자 SNS
LG전자는 6월 1일 32인치 대화면 게이밍 모니터(32GP850)를 국내 출시한다.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지 약 한 달 만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LG전자는 38·34·32·27·24인치 등 화면 크기와 비율별로 총 19개의 울트라기어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신제품은 QHD 대화면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나노미터(nm, 10억 분의 1m) 단위 미세 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해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 1ms GtG(Gray to Gray) 응답속도를 구현해 빠른 화면 전환으로 생길 수 있는 잔상도 최소화했다. 오버클럭 시 초당 최대 18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80Hz 고주사율을 더해 최적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그래픽 호환 기능을 갖췄다. 제품 출고가는 79만9000원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2018년 13만 대에서 지난해 36만 대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