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현우 ‘종이의 집’ 출연확정 (ft.박정우 하차)

입력 2021-05-31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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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종이의 집’ 한국판(가제·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캐스팅이 일부 변경된다. 배우 박정우가 작품에서 빠지고 배우 이현우가 새롭게 투입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이현우가 ‘종이의 집’ 한국판에서 강도단 막내 리우 역으로 출연한다. 애초 리우 역은 박정우가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했으나,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극본 박연선 연출 김다예 김보경) 일정이 다소 지연되면서 ‘종이의 집’ 한국판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현우가 박정우를 대신해 ‘종이의 집’ 한국판에 합류하게 된다.
‘종이의 집’ 한국판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손 the guest’, ‘보이스1’, ‘블랙’의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나 홀로 그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류용재 작가와 그의 작가팀이 극본을 집필한다. 특히 tvN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호흡을 맞춘 김홍선 감독과 류용재 작가는 ‘종이의 집’ 한국판을 통해 재회한다.
여기에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등이 출연한다. 그리고 이현우가 이름을 올려 배우들의 앙상블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아역스타로 데뷔한 이현우는 영화 ‘연평해전’, ‘기술자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무림학교’ 등에 출연해 주목받은 바 있다. 전역 후 영화 ‘영웅’, ‘드림’ 등에 연이어 캐스팅돼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번에 ‘종이의 집’ 한국판에 합류하며 올 하반기도 작품 활동에 매진한다.
이현우는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되어 설렌다. ‘종이의 집’ 한국판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작품,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겠다”고 전했다.
‘종이의 집’ 한국판은 여름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공개 시점은 미정이다. 2022년 라인업으로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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