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위아이 “비주얼 ‘액션’ 시작, 어떤 장르든 소화 가능”

입력 2021-06-09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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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가 물오른 비주얼을 가동한다.

9일 위아이의 미니 3집 [IDENTITY : Action (아이덴티티 : 액션)]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김요한은 이날 “4개월만의 컴백인데 활동 기간으로 따지면 공백기가 짧다. 그 짧은 시간에도 팬들이 보고 싶었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IDENTITY]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앨범 [IDENTITY : Action]은 더 단단해진 위아이표 음악으로 위아이의 음악적 정체성과 방향성을 확고하게 담아냈다.

장대현은 “청춘, 도전에 이어 이번에는 정체성을 찾아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액션’ 편이다.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이어 김준서는 “이번 앨범의 강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비주얼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위아이의 비주얼을 중점적으로 봐달라”라고 자신, 김요한은 “이런 뻔뻔함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타이틀곡 ‘BYE BYE BYE’는 진짜 자기 모습을 찾기 위해 모든 걸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청춘의 패기와 도전 정신을 이야기한다. 청량하고 쿨한 느낌의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가 장대현, 유용하, 김요한의 랩메이킹과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한다.

강석화는 “‘쓸데없는 걱정을 뒤로 하고 다 떠나겠다’는 마음이 담긴 노래다. 녹음할 때도 밴드 사운드에 몸과 목소리를 맡기고 시원하게 불렀다”라며 “처음에는 거칠고, 파워풀하게 부른 가이드 버전을 들었다. 걱정이 됐었는데 우리가 직접 부르고선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작업기를 공유했다.

세븐틴, 더보이즈, 하성운, CIX 등 대세 아이돌들의 히트곡 퍼포먼스를 탄생시킨 안무가 최영준과 호흡을 맞춰 퍼포먼스를 완성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 D&E, 지코, 트와이스 등 다수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이기백 감독이 연출을 맡아 멤버들의 개성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나타냈다.

김동한은 “코로나19 시국이다보니 축제가 없다. ‘축제를 즐긴다’ 생각하면서 무대 위에서 방방 뛰면서 놀 것이다”라고 발을 쓰는 포인트 안무를 직접 보여줬다.

타이틀곡 외에도 ‘White Light (화이트 라이트)’ ‘Waitin’(웨이팅’)’ ‘OCEAN (오션)’ ‘16번째 별’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유용하는 “‘화이트 라이트’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밝은 분위기지만 슬픔도 느껴진다. 반복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김요한은 “‘웨이팅’은 기다리는 건 아니고, 불타는 사랑을 노래하는 밀당곡이다”, 장대현은 “‘16번째 별’에는 나와 강석화가 작사에 참여했다. 우리의 감정이 잘 들어 있는 팬송이다”라고 수록곡을 소개했다.

뷔페처럼 다양한 분위기를 담은 앨범에 이어 김동한은 “또 도전하고 싶은 콘셉트가 있다면 올누드.. 우리 멤버들이 요즘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 몬스타엑스 선배님들처럼 좋은 몸으로 섹시한 콘셉트를 해보고 싶다”라고 다른 멤버들을 당황케 하는 바람을 말해 재미를 더했다.

끝으로 김준서는 “어떤 장르든 다 잘 소화하는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각오했다.

위아이의 새 앨범은 오늘(9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위아이는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V앱 채널과 쇼핑 라이브에서 진행되는 팬 쇼케이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리고 10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로 앨범 활동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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