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연애의 참견3’ 한혜진 분노 “몰카범 남친에게 연민? 미쳤나”

입력 2021-06-08 22: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한혜진이 분노했다.

8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75회에서는 사진 소모임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답게 24시간 고민녀를 향해 셔터를 누른다. 하지만 고민녀의 신체 일부를 찍은 사진이 발견되고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한다.

이런 남자친구의 행동에 대해 MC들은 "실수로 찍었을 수도 있다"라는 의견과 "실수라고 하기엔 초점이 너무 잘 맞았다"라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집에서 수많은 증명사진들을 보게 된다. 학창시절 친구들의 사진을 모아놓은 거라고하지만 전부 여자들만 있는 것에 고민녀는 찝찝함을 느낀다.

이에 김숙은 "증명사진을 가지고 있을 순 있다. 학교 다닐 때 나도 친구들과 한 장씩 나눠 갖곤 했다"라며 이해했고 곽정은은 "난 이상하다. 모아놓은 게 연쇄살인마가 전리품 모아 놓은 것 같지 않나"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에게서 남자친구의 정체와 헤어진 이유를 듣는다. '사진 폴더를 봐보라'는 말에, 고민녀는 남자친구 컴퓨터에서 수상한 사진 폴더를 발견하고 경악한다. 여자들을 몰래 찍어, 부위별로 폴더를 나눠놓았던 것. 추궁하자, 남자친구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용서를 구했다. 그러면서 고민녀는 '연민을 느낀다'며 '연애의 참견'에 계속 만나도 되는지를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닭살이 돋았다. 범죄자와 왜 연애를 하려고 하냐. 미쳤나"라고 분노했다. 김숙 역시 "신고를 하는 게 좋겠다", 곽정은은 "요즘 어떤 세상인 줄 아냐. 얼굴 하나 SNS에 올리면 딥페이크로 내가 하지 않은 행동, 말들이 조작되는 세상이다"라고 고민녀에게 안전이별을 제안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