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고원희♥설정환, 혼전임신 계획 무산 (‘오케이광자매’)

입력 2021-07-04 2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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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고원희, 설정환이 혼전임신을 각오했다.

4일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이광태(고원희 분)와 허기진(설정환 분)은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임신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광식(전혜빈 분)은 우연히 이광태가 만나는 허기진이 사채업을 하는 허풍진(주석태 분) 가족임을 알았고 이광태에게 관계를 정리하라고 했다. 또 허기진은 형 허풍진이 술을 먹고 우는 모습에 마음 약해져 결혼을 미루자고 했다.

결국, 이광태는 허기진을 데리고 모텔로 갔다. 허기진이 “진작 말하지. 난 아무것도 준비 못 했잖아”라고 당황하자, 이광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 방법밖엔 없어. 아기부터 갖자”라고 제안했다.

방 안에 자리한 두 사람. 허기진은 "너랑 있으면 왜 이렇게 숨이 안 쉬어지냐. 심장 튀어나올 것 같고. 에어컨은 튼 거냐"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떨리는 마음을 감추려 “너 너무 예쁘다. 너무 예뻐서 짜증 난다”며 “난 500년 전부터 너 같은 여자를 기다려 왔다. 지금 이 순간 난 아무 생각도 안 난다. 찜닭도 형도 생각 안 난다”고 말해 이광태를 기분 좋게 했다.

이후 허기진은 '5분만 기다리라'며 샤워를 하러 화장실로 갔다. 때마침 허풍진 부하 변사채(고건한 분)가 허기진을 잡으러 모텔로 와 이광태 커플의 계획은 무산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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