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무선 이어폰 비플렉스(beflex) 코치, 러닝을 바로잡다!

입력 2021-07-07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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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를 위한 공식 온라인 브랜드샵 오픈
와디즈(Wadiz) 펀딩에서 5090% 달성으로 화제를 모은 스마트 무선 이어폰 비플렉스(대표 정창근,정주호)가 공식 온라인 브랜드샵을 오픈했다.

비플렉스는 카이스트(KAIST) 출신 생체역학 연구자들이 인체의 운동감각과 위치감각을 감지해 뇌에 전달하는 전정기관(vestibular organ)이 귀 안쪽에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걷거나 달리는 사람의 자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2016년에 창업한 기술기반 스타트업(Technology based startup)이다.

기술의 핵심은 이어폰에 탑재되는 팥알 크기의 매우 작은 바이오메크 엔진(BiomechEngine)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이 내장된 무선 이어폰은 이어폰과 사용자가 1분 이내에 완료되는 칼리브레이션(calibration)을 완료하고 나면,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걷거나 달리는 동작 시에 자세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미 2018년에 비플렉스의 바이오멕크 엔진 솔루션을 적용한 이어폰이 미국과 일본에 출시돼 판매됐으며, 2020 CES에서도 비플렉스 제품들이 헬스&피트니스 부문 혁신적인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와디즈 펀딩을 기반으로 국내 출시된 ‘비플렉스 코치’는 실시간 음성으로 러닝 자세를 코칭해주는 완전무선형 이어폰이다. 스마트폰에 비플렉스 앱을 설치하면 걷거나 달리면서 생성된 20여 가지 데이터(거리, 시간, 페이스, 속도, 보폭, 보간, 지면 충격, 좌우 균형, 체공 시간, 지면접촉 시간 등)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완전무선형 이어폰으로 기능도 충실하다. 완전 충전 시에 7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휴대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충전이 돼 최대 2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5.2 적용에 IP67등급으로 방수 및 방진 기능도 갖추고 있다.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고 운동을 할 때 주변음이 들리지 않으면 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 비플렉스 코치는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하여 살짝 버튼을 누르면 주변음을 들을 수 있다. 좌우 한 쪽만 단독으로 사용도 가능하다.

비플렉스 코치의 소비자가는 17만 5000원. 공식 온라인 브랜드샵 오픈을 기념해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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