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민찬기, 천사→악마 오가는 반전 매력…대한민국 여심 사냥꾼

입력 2021-07-11 2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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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찬기가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민찬기는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2021년 3쿼터 2라운드의 ‘악마적 참견 시점’ 코너에 출연했다.

민찬기가 출연한 ‘코미디빅리그’의 3쿼터 새 코너 ‘악마적 참견 시점’은 모두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을 법한 속내를 내 안의 악마가 시원하게 대변해 주는 내용을 담았다.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사냥하는 ‘악마적 참견 시점’에서 민찬기는 이상준, 안가연, 이은지 등과 호흡을 맞춘다.

민찬기는 소개팅에서 만났던 안가연과 데이트를 하기로 했지만 늦었다. 이에 민찬기는 “내 얼굴 보고 화 푸세요 아가씨”라며 안가연 속 악마의 환호를 받았다. 무대를 빛낸 비주얼에 안가연의 친구도 반했고, 악마들도 배 아파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찬기는 수려한 비주얼 뿐만 아니라 젠틀한 매너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하지만 민찬기 속 악마 이상준은 돗자리, 김밥에 불만을 터뜨렸고, 민찬기는 겉은 천사, 속은 악마를 오가는 이 상황에 표정 연기를 더해 몰입도을 높이고 더 진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민찬기는 악마가 안 보이는 설정 속에서 이상준이 자신을 부르자 뒤돌아보며 “왜 그런걸 물어봐요? 나 여심 저격 민찬기!”라고 대꾸해 웃음을 줬다. 이와 함께 토라진 여자 친구를 풀어주는 백허그로 달콤함을, “좀 시원한 데로 갈까?”라며 음흉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줬다.

민찬기는 지난 2020년 4쿼터와 2021년 1쿼터에서 ‘1%’ 코너에 출연해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 존재감을 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2쿼터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에서 홍윤화, 이은형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대학교 킹카 선배 역으로 변신해 출연자들과의 훌륭한 호흡을 보이며 최종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민찬기가 출연하는 tvN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 방송된다.

[사진=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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