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이상민 “어떤 게스트든 우리 넷보다 나아”

입력 2021-07-13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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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이상민 “어떤 게스트든 우리 넷보다 나아”

‘돌싱포맨’ 멤버들이 프로그램의 차별화와 강점을 언급했다.

탁재훈은 13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SBS 새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 제작발표회에서 매력 포인트로 “편안한 토크”라며 “스튜디오 내에서 짜여진, 정해진 질의응답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대화를 하면서 케미스트리가 나올 것이다. 게스트들이 토크쇼에 부담을 가질 수 있는데 우리 프로그램은 아니다. 남자들끼리 모여서 집에서 늘 하는 이야기를 한다. 법에 안 걸리는 선까지는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임원희는 “세상에 이런 조합이 나오기 쉽지 않은데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이 2018년 돌싱남들의 여행을 그렸던 ‘무확행’을 언급하자 “‘무확행’은 너무 시대를 앞서 나갔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김준호는 “개인적으로 토크에 약한데 형들과 함께하니까 편안하더라. 술 먹고 할 얘기를 술을 안 마시고 하는 분위기였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상민은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우리 넷보다 다 낫다. 자연스럽게 우리와 게스트의 세월 이야기를 나누며 재밌게 대화할 수 있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고, 어딘가 삐딱한, 그리고 행복에 목마른 평균 연령 50.5세의 네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관찰 토크쇼다. ‘미운 우리 새끼’ 멤버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MC로 함께한다. 오늘(13일) 밤 11시 SBS에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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