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올레길] 소아 치아교정은 부모의 관심과 전문의 선택이 중요해

입력 2021-07-13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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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 우리치과의원 우이정 원장

소아가 치과를 처음 방문하는 때는 대체로 유치를 발치되는 시점이다. 치과를 방문하여 발치를 하면 이후 별다르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영구치가 자라 나오지 않거나 치아의 부식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가끔 치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치과를 좀 멀리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이 소아 치아교정은 유치가 영구치로 모두 교체된 이후에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치아의 관리가 부적절하게 되면 덧니, 무턱, 부정교합, 입돌출 등 구강과 치아관련 문제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소아의 치아는 유치부터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통상적인 치료 시기는 만 4~5세 이후부터 턱 성장 교정을 시작한다. 만 7~9세 사이가 덧니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턱의 너비를 확장해야 하는 때이다. 무턱이나 돌출입 등은 만 10~12세 정도에 교정을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하듯 치아와 턱의 교정시기가 너무 달라 부모입장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호소한다.

최초 유치의 발치 당시부터 치과 검진을 통해 과잉치나 선천적으로 결손된 치아를 확인하고 영구치가 올라오는 시기에는 기존 유치의 질환과 영구치의 성장속도와 방향이 틀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교정시점을 정해야 한다.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치아가 틀어지지 않도록 유지해주는 방법, 아이들의 턱, 치아 잇몸 상태 등에 따라 진행되는 기간,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의료진의 실력과 노하우가 중요하다.

어린이 치아는 시작부터 안전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치아의 치료와 소아치아교정의 다양한 경험과 예후 좋은 우수한 교정 사례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 소아의 치아 상태에 따른 치료방법과 교정법을 다양하게 제시할 수 있는 병원을 택하는 것이 좋다.

성수역 우리치과의원 우이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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