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성공 위해 노력하자” 바흐 IOC 위원장, 하시모토 조직위원장과 첫 만남

입력 2021-07-13 15: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장이 13일 2020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방문해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원장과 첫만남을 가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3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원장과 첫 만남을 가졌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확실한 성공을 목표로 마지막까지 노력해야 한다. 우리 모두 한 배를 탔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엄격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일본 국민들도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시모토 위원장은 “여러 문제가 있지만,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력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지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8일 입국한 바흐 위원장은 14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난 뒤 16일 원자폭탄 피폭지인 히로시마를 방문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그러나 히로시마 시민단체가 “바흐 위원장은 피폭지를 올림픽에 이용하려는 것”이라며 방문 반대를 청원함에 따라 진통이 예상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