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습지·당항포관광지 등 3곳, 우수 열린관광지 선정

입력 2021-07-14 10: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문체부 관광공사 선정, 시설 개보수 및 무장애 콘텐츠 지원


순천 순천만습지와 고성의 당항포관광지,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우수 열린 관광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무장애 관광지인 열린관광지 중 이들 3곳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약자가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안내체계 정비, 인적서비스를 실시해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수 열린관광지 선정은 92개 열린관광지 중 조성 후 3년 이상 경과한 17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순천만습지는 고령자, 장애인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동선, 당항포관광지는 영유아 동반가족을 위한 체험 콘텐츠와 편의시설 조성,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체험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열린관광지에는 시설 개보수 및 무장애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박인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2022년도 열린관광지 선정을 위한 공모가 30일까지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전국에 걸쳐 100개 소 이상을 조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