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김현숙 “아들, 이혼 몰라…아빠 찾을 때 짠해” (내가키운다)

입력 2021-07-16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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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숙이 솔로 육아 심경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서는 김현숙과 7살 아들 하민이의 일상이 첫 공개됐다.

김현숙은 “솔로 육아 7개월차 7살 아들 하민이를 키우고 있는 김현숙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현숙은 지난 2014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6년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김현숙은 “시원섭섭하다. 누구나 아이가 있으면 이혼 결정이 쉽지 않다. 쉽지는 않았지만 하민이를 잘 키워야 된다. 계속 한탄할 시간이 없었다”고 혼자가 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난 가장이고 돈을 벌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하민이를 잘 양육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민이는 아직까지 이혼이라는 개념을 잘 모르는데 ‘이상하게 아빠가 내 옆에 없구나’를 아는 거 같다. 가만히 있다가도 문득 ‘아빠 보고 싶다’고 하거나 ‘아빠는 왜 오랫동안 나를 보러 안 오냐’ 해서 마음이 짠했다”고 털어놨다.

현재 김현숙은 아들 하민이와 밀양에 거주 중이다. 그는 “물도 좋고 산도 좋고 지형적으로도 부산, 대구, 울산과 이동하기도 좋다. 서울에서 일을 오래 했었다 보니 여기 오면 정말 힐링하는 느낌이 있었다. 제주도에서 3년 정도 살았고 이혼을 겪으면서 밀양으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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